볕 좋은날 고추를 말리고 있는 집.
도로 옆 아스팔트 위에 빨간 고추가 마르고 있다.
당신이 어디에 살던지 간에 해야할 것은 해야하는 것이다!
집 아주 근처까지 와주는 초미니 마을버스 07 종점
얼마전에 Family Mart가 근처에 생겨서 내릴때면 항상 고민을 한다.
들어 갈까... 말까...갈까....말까......
어렸을때는 많이 다니던 길이였는데 집이 이사가면서 다니는 횟수가 거의 없어진 길.
주차금지가 벽에 붙어있더라.
저게 도시가스배관인가?
도둑들이 윗층으로 올라갈때 자주 이용한다던???!!!
암튼 낡은 하얀벽 + 녹슬은 도시가스배관 마음에드는 조합이다.
초인종에 1번, 2번이 있다. 이것을 보며 십년도 전에 배웠던 그 노래가 떠올랐다.
"아랫집 윗집 사이에 울타리는 있지만....
기쁜일 슬픈일 모~오두우 내 것 처럼 여기죠..!"
라는 이 동요. 하지만 요즘에도 이럴까?
암튼 어렸을 때 살던 집에도 저게 있었는데....
정말 처음 봤을 때 그냥 웃겼다. 임금님은 괜찮은데..
저 야자수는 뭐냐고요!!! 찜질방도 없으면서....
암튼 우리 정릉4동을 굽어 살피는 짜장면 임금님!
울 엄마가 자주가시는 세탁소. 원래 다른 세탁소가 있는데 조금더 신식이고 집이랑 더 가까운..
그런데 그 세탁소 아저씨가 우리 옷을 몇개 잊어버린 이후로 엄마는 이곳을 이용한다.
정릉사! 정말 옛날냄시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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